
지인분이랑 같이 AGF를 갔습니다.
AGF 가려고 꽃단장(?)한 누이들ㅋㅋㅋ20깅 두마리 들고갔다간... 전날 직장에서 벌써부터 줄서고있단 무시무시한 소식을 접해가주고. 미친 인파에 짐까지 무거웠다간 인성파탄날 것 같았기 때문에.
암튼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늘 갈까말까 고민만 하다가 작년까진 결국 집구석에 있었는데. 올해는 같이 갈 지인분이 생겨서 쫄래쫄래 다녀왔고.


미친 대기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힘들었다ㅜ 혼자였으면 절대 못왔을듯ㅜㅜㅋㅋㅋ
이렇게 줄서보는게 까마득하게 오래된 서코 이후로 처음ㅎ

8시에 줄서서 11시에 입장했으니 거진 3시간은 벌벌떨며 줄을 서있던건데... 그 여파는 나중에 지독한 독감으로.
그리고 입장하자마자 원신 굿즈 대기표는 마감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입장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마감됐다는데......

시작이라도 하게 해주세요 네??????
짜피 원하던 물품은 공식샵에서 상시판매중인 인형들이라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타바로 사는게 훨씬 싸긴하지만. 해배 기다리기 싫단말아~~~!

입장하니까 여기도 줄 저기도 줄... 줄줄줄
이 많은 인원이 실내에 들어갈 수 있다고..?라고 생각했는데. 다 들어가더라구요. 겨우 움직이는 돗대기 시장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널널해서 놀랬슴니다..
그리고 앙서타 부스에서 초장부터 받아버린 엄청 큰 쇼핑백.
너무 커!!!


고화질로 보는 최애는 감동이 심합니다.
그냥 넋놓고 두시간은 바라보고 싶었음


큰 화면으로 보는 고화질 뮤비. 초-감동이라고 젠장!!
이래서... 뮤비 dvd를 사는건가???? 싶었지만 역시 집에선 따로 틀 일이 없을것같기 때문에 행사에서만 즐겨보는걸로

사회적 체면을 지키지 못하는 엄청 큰 쇼핑백도 받았습니다.
어디 부스에서 팔로 이벤트했더니 받음. 사실 쇼핑백인거 알았으면 안했을텐데ㅜㅋㅋㅋ 내 기준 가장 처치곤란 굿즈가 쇼핑백..... 이런 갓반인 코스프레를 못하는 쇼핑백은 넘 쓸모없어서 내 본진 쇼핑백도 처치곤란이라고 생각했는데. 타장르를 자리차지하게 둘리 없잖아ㅜ

유튜브에서만 보던 성우분들이 눈 앞에 계셔서 넘 신기.

인생 첫 쿠지. 커비 쿠지였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은 편이었따.
근데 agf에서 쿠지는 두번 다시 안할듯.
상품 수령 대기줄도 엄청 길고. 줄이 기니까 다들 바빠서 물건도 고를 수 있게 하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줌...ㅜ 다른 상품 요청하면 확인해주시긴 하는데, 뒤에 사람들도 많고 한두명 밀리기 시작하면 계속 밀리게 되는거라 미안해서 그냥 받구 나왔다.
게다가 하필 나 교환할 때 직원 한 분은 외국인 분이 뭔가 문제가 생긴건지 계속 그분들 응대하느라 남은 한분만 계속 교환해주고 계셔가지고ㅜㅠㅋㅋ


나히아 성우분들이 게스트였던 스테이지 이벤트.
지인분 최애 성우분이셨는데 운좋게 거의 앞열에서 볼 수 있었다.
매번 영상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그 토크쇼 현장이 눈앞에 있어서 넘 신기했구.. 두분 케미가 찐친급으로 장난없어서 넘 재밌게 봤음ㅋㅋㅋㅋㅋ
스테이지 나오니까 한산해진 부스들 조금 구경하다 나왔숩니다.
오랜만에 행사가는거라 피곤했지만 신기한것도 많이봐서 넘 재밌었다네요ㅋㅋㅋ 오타게 춤추는것도 눈앞에서 보게될줄은ㅋㅋㅋㅋ
내년에도 기회가있으면 함 가보구싶네요. 본진부스가 내년에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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